라식 라섹 수술 후 미세먼지, 눈 회복에 영향 줄까?
요즘 미세먼지, 황사 정말 심하죠? 시력교정 수술 직후의 각막은 더욱 건조하고 자극받기 쉬워 철저히 관리해야합니다.
미세먼지 자체가 라식, 라섹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다른 오염물질들과 마찬가지로 눈에 자극을 줘, 회복 과정에서 각막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최근 한 달 이내 시력교정술을 받은 사람이 수술 부위가 다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된다면, 감염이나 염증이 쉽게 생길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수술 전 평소 안구건조증이 심했거나, 눈이 예민한 분이라면 수술 후 시력 회복 속도가 다른 분들보다 더 더디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라식, 라섹 등의 수술을 받은 이후에 건조함을 느끼는 분이라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보호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게 좋은데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쓰면 눈이 외부로부터 받는 영향을 현저히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눈에 미세먼지 등이 들어가 가렵더라도 눈을 절대 비벼서는 안 됩니다. 손으로 자극을 주게 되면 수술 후 약해진 각막에 상처를 만들고 손에 있는 세균으로 인해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해 눈에 충혈이 발생하거나 가려움이 느껴질 때는 안과에서 처방받은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미세먼지 심한 날 렌즈 착용은 삼가는 게 좋습니다.
라식, 라섹을 받지 않아 평소 콘택트렌즈를 끼더라도, 미세먼지가 심한 날 외출해야 한다면 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콘택트렌즈에 미세먼지가 흡착되어 눈에 자극을 일으킬 수 있기에,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해야 할 때는 일회용 렌즈를 착용하고 사용 후 버리는 게 좋습니다. 일회용 렌즈 사용이 힘든 경우,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요, 외출 후에는 렌즈를 즉시 빼고 렌즈 소독과 세정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안할 때는 속눈썹 부근을 신경 써서 닦아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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