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안전을 더하다, 안내렌즈삽입술 (ICL)
최근 일상 복귀가 빨라 바쁜 일정 속을 살아가는 직장인, 대학생에게 각광받는 시력교정술은 스마일라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쥬맥스 펨토초레이저 장비를 활용하여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 손상을 낮추어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각막 질환이 있는 경우, 또는 고도근시나 고도난시로 레이저 시력교정이 불가능한 분들은 안구 내에 렌즈를 삽입하는 안내렌즈삽입술(ICL)로 시력을 교정하게 됩니다.
렌즈삽입술(ICL. Implantable Collamer Lens)은 홍채와 수정체 사이의 공간에 개인의 시력에 맞는 교정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회복하는 수술인데요, 눈 안에 렌즈를 넣는 방식이기 때문에 시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부작용 등의 합병증 우려는 없는지에 대하여 궁금증과 관심이 많습니다.
안내렌즈삽입술 (ICL)은 각막이 지나치게 얇거나 근시가 심한 고도근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등의 여러 제약으로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한 경우 추천드리고 있는데요. 각막을 깎지 않는 시력교정술이기 때문에 각막혼탁이나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 발생률이 낮습니다. 눈에 느껴지는 이물감을 줄이기 위해 인체 친화적 재질로 렌즈가 제작되어 생체 적합성이 좋아 단백질 등의 입자가 침착 되지 않고 눈 속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렌즈삽입술 (ICL)은 20여년 전부터 해외에서 보편적으로 시행되어 왔으며 국내 KFDA 승인 이후 현재까지 널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크게 전방 삽입과 후방 삽입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전방 삽입술의 경우 사람의 눈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홍채에 렌즈를 직접 고정하는 방식으로 홍채 앞쪽으로 렌즈가 삽입되어 시력을 교정하게 됩니다.
후방 삽입술은 홍채와 수정체 사이에 삽입되는 렌즈로 안정성이 높고 홍채 절개술이 필요없어 당일 양안 수술이 가능합니다. EVO+ 아쿠아 ICL 렌즈가 바로 후방렌즈삽입술에 주로 사용되는 렌즈인데요.
EVO+ 아쿠아 ICL렌즈는 중앙에 360㎛ 미세한 구멍이 뚫려 있는 특수 렌즈로 눈 속의 방수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하여 수술 후 안압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덕분에 녹내장 등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을 크게 줄인 렌즈입니다. 각막 두께에 상관없이 수술이 가능하며 기존 수술 대비 눈부심 현상이 적기 때문에 각막과 안구의 구조를 그대로 보존하여 수술 후 반영구적으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렌즈삽입술(ICL)의 과정은 수술 진행 전 의료진과 정밀한 검안과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을 결정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수술 전 3D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안구를 구조적으로 파악한 뒤 개인에게 적합한 렌즈의 종류와 정확한 삽입 위치를 결정 후 수술을 진행하여 더욱 안전한 수술이 능합니다. 마취 후 3mm 정도의 아주 작은 절개창을 생성하여 전방, 또는 후방에 렌즈를 삽입한 후 렌즈를 홍채와 정체 사이에 고정하여 수술을 마치게 됩니다. 마치 안경을 눈 속에 넣어놓듯 생체 친화적인 렌즈를 각막 안에 고정시켜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을 각막질환이나 상처가 있으신 분, 혹은 각막이 얇아 라식, 라섹 수술이 불가하신 분들에게 적합한 시력교정술이죠. 각막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직후 최대치의 시력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렌즈삽입술(ICL)은 1마이크로미터의 아주 미세한 차이로도 수술의 결과가 바뀔 수 있어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병원 선택 시 의료진의 경력과 학술활동, 수술 건수, 초정밀 렌즈 삽입 가능 기술 보유 등을 꼼꼼히 살피고 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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