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봄, 결막염 예방과 눈 건강 관리법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는 각종 유해물질을 동반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여러가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직접적으로 외부에 노출되는 눈은 특히 위협을 받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봄철,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결막염을 예방하는 방법과 눈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외부의 특정 항원에 반응하여 생기는 일종의 과민반응으로, 눈의 흰자위에 해당하는 결막과 검은 동자인 각막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접촉하면서 발생합니다. 그 증상으로는 가려움과 눈부심, 충혈, 이물감, 눈물 흘림 등이 나타납니다.
이때 눈이 불편하다고 해서 손으로 비비거나 만질 경우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다면, 안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로부터 결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위생을 위해 외출을 하면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닦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도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곰팡이나 먼지 등을 제거하고, 이불이나 베개 등의 침구류를 주 2회 정도 햇빛에 말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인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아 주시는 등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 보호안경을 착용해 이물질로부터 접촉을 차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의 눈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만약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서 따끔거리는 느낌이 든다면 식염수나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내 주세요. 특히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렌즈의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는 이제 외면하기보다는 어떻게 대처하고 예방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실천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만약, 미세먼지로 인해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라면 가급적 빠르게 안과를 방문하시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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