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증상/자가진단 테스트/치료방법은? (2024)
6명 중 1명은 일생에 한 번은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윈스턴 처칠은 자신을 평생 동안 괴롭혔던 우울증을 '블랙독'이라고 불렀다고 하는데요, 우울증은 무엇이고, 어떻게 나타나는지, 어떻게 치료해야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우울증(우울장애, depressive disorder)이란?
우울증은 감각이나 생각, 행동 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흔하면서도 심각한 의학적 질병입니다.
우울증은 슬픔을 일으키거나, 한때 즐겼던 활동에 대한 흥미를 잃게 유발하고, 다양한 감정적, 신체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직장이나 가정에서의 활동 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우울증 초기에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방치된다면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지만, 다행히도 우울증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2. 우울증 증상은?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우울증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한데, 아래와 같은 증상을 포함합니다.
미국 정신의학회의 진단 기준(DSM-5)에 따르면, 아래 증상 중 5개 항목이 2주간 지속되고, 이전 대비 기능 수준에 변화가 있었다면 우울증으로 진단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2주간 해당하는 증상이 있었는지 직접 체크해보면서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세요.
1 | 슬프거나 우울한 기분 | |
2 | 한때 즐겼던 활동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이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함 | |
3 | 식욕 변화 - 식이와 관련 없는 체중 감소, 또는 체중 증가 | |
4 | 잠을 자는 데에 문제가 있음, 또는 잠을 너무 많이 잠 | |
5 | 에너지가 없음, 또는 피로가 누적됨 | |
6 | 목적없는 신체 활동 증가 (예를 들면,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함, 서성거림, 손을 비틈) | |
7 | 무가치함, 또는 죄책감을 느낌 | |
8 | 생각이나 집중, 결정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음 | |
9 | 죽음이나 자살을 생각함 |
갑상선 문제, 뇌종양, 비타민 결핍과 같은 질환의 경우, 우울증의 증상과 유사할 수 있으므로, 다른 질병으로 인해 증상이 발생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은 매년 성인 15명 중 1명(6.7%)에게 영향을 끼치고, 6명 중 1명(16.6%)은 일생에 한 번은 우울증을 경험합니다. 우울증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에 처음 나타납니다. 직계가족(부모/자식/자매)이 우울증을 앓는 경우, 유전율(약 40%)이 높습니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 후 1주일에서 1개월 이내에 주요 우울증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산후 급격한 호르몬 변화 및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납니다. 우울증과 진단 기준이 동일하므로, 위의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3. 우울증 치료 방법은?
우울증 치료 방법에는 약물 치료와 정신 치료 등이 있습니다.
- 약물 치료(Pharmacotherapy)
- 정신 치료(Psychotherapy)
- 광 치료(Phototherapy)
- 전기경련요법(Electroconvulsive therapy, ECT)
- 반복적경두개자기자극법(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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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mpact of the DSM-IV to DSM-5 Changes on the National Survey on Drug Use and Health [In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