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부작용과 주의사항까지 (2024)
필러(Filler)는 피부와 유사한 물질을(주로 히알루론산) 피부 진피층에 주사로 주입하여 함몰된 부분을 채워주거나 코 부분 등의 라인을 살려주고, 피부의 깊은 주름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국산(이브아르, 뉴라미스 등)과 비교하여 수입(레스틸렌, 쥬비덤)은 가격대의 차이가 있으며 수입필러가 지속기간이 약간 더 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필러(Filler)란?
필러(Filler)는 피부와 유사한 물질을(주로 히알루론산) 피부 진피층에 주사로 주입하여 함몰된 부분을 채워주거나 코 부분 등의 라인을 살려주고, 피부의 깊은 주름을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대부분의 필러는 인체에 흡수, 분해되는 원재료로 이루어져 있어 일시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일부 필러는 분해가 되지 않는 재료를 포함합니다.
분해가 되지 않으면, 그만큼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만 제거가 어렵기도 합니다.
시술시 통증의 감소를 위해 마취제인 리도카인을 미량 포함하고 있는 필러도 있습니다.
의약품에 해당하는 보톡스와는 다르게, 필러는 스스로 부피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의료기기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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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성 필러 원재료 : 히알루론산, 콜라겐,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폴리락틱산, 폴리카프로락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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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수성 필러 원재료 :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가교 폴리아미드 유도체
▶︎ 히알루론산 필러(HA필러)의 원리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보습 작용을 하는 천연 물질로, 동물의 피부에 존재합니다. 자신의 무게에 1,000배가 되는 물을 잡아 당겨서 피부 진피층의 수분과 탄력을 유지합니다.
다양한 화장품이나 미용 시술에 사용되는 안전한 물질이지만, 순수한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주입하면 3일 내로 분해가 되어 사라집니다.
히알루론산을 필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히알루론산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화학적으로 가교제를 교차결합(cross-link)해서 쉽게 분해되지 않도록 묶어둡니다.
가교제로는 가장 안전성이 입증된 것이 BDDE이며, 대부분의 필러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교제의 비율이 높으면 지속력이 높아지지만, 독성 때문에 면역 반응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안전성이 떨어집니다.
공정을 거친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주입하게 되면 아주 서서히 분해를 하기 때문에 다 분해가 되기 전까지 형태가 유지됩니다. BDDE의 유지기간은 약 6~12개월입니다.
▶︎ 국산 필러 브랜드는?
국산 필러 브랜드에는 뉴라미스, 더채움, 벨라스트, 에피티크(EPTQ)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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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미스 : 메디톡스, 2013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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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채움 : 휴젤파마, 2014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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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스트 : 동국제약, 2013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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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아르 : LG화학, 국내 최초 제작 필러. 2010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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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비엘 : 에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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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티크 : 제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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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에르 : 메디톡스. 2018년 출시.
▶︎ 수입 필러 브랜드는?
수입 필러 브랜드에는 레스틸렌, 쥬비덤, 퍼팩타, 벨로테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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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틸렌 : 미국 갈더마(Galderma) - 스웨덴 제조.
세계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로, 1996년 CE 인증을 받고, 2003년 FDA 승인, 국내에는 2004년에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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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덤 : 미국 엘러간(Allergan) - 프랑스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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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타 : 프랑스 오비라인(Obieline) - 프랑스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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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로테로 : 독일 멀츠(Merz) - 스위스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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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시알 : 스위스 테옥산(Teoxane) - 스위스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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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어스 : 독일 멀츠(Merz) - 미국 제조.
▶︎ 필러 유지기간은?
국산 필러 유지 기간은 6~12개월 정도이며, 수입 필러는 12~24개월로 2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브랜드 내 제품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으며, 주사된 부위나 용량, 분해 속도, 리터치 여부에 따라서도 유지기간이 달라집니다.
▶︎ 부위별 필러 효과와 용량은?
일반적인 필러는 안면부 주름 개선, 안면부· 손등 볼륨 회복을 목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어 사용허가를 받았습니다.
피부가 울퉁불퉁하거나 꺼진 부위에 시술 시, 볼륨감을 줄 수 있어서 볼륨 목적으로 시술을 많이 받습니다.
기본적인 필러 시술 용량 단위는 1cc이며,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과 부위에 시술이 필요합니다.
부위 | 효과 | 시술용량 |
팔자주름 필러 | 팔자주름 개선 | 1~1.5cc |
코 필러 | 콧대 높이기 | 0.5~1cc |
이마 필러 | 이마 주름 개선 | 3cc |
턱끝 필러 | 턱라인 개선, 자갈턱 개선 | 1cc |
무턱 필러 | 무턱 개선 | 2cc |
입술 필러 | 입술 볼륨감 | 1~2cc |
눈밑 필러 | 눈밑 꺼짐, 다크서클 개선 | 1~2cc |
애교 필러 | 애교살 시술 | 1cc |
볼 필러 | 볼 꺼짐 개선 | 3cc |
앞광대 필러 | 광대라인 개선 | 2~4cc |
▶︎ 필러 부작용은?
필러 시술 후 원하는 부위가 아닌 곳이 튀어나오거나 울퉁불퉁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 원하지 않은 모양으로 시술된 경우에는 히알루론산 필러(HA필러)로 시술했다면 약간 녹여서 다시 만져주거나, 아예 녹여서 없애버릴 수도 있습니다.
약 90%의 필러가 히알루론산 필러이므로, 대부분 녹일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만, 사전에 어떤 종류의 필러를 시술 받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2주 이내 치유되는 부작용이지만, 드물지만 주입 후 수년 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부작용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영구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실명 또는 괴사 등의 부작용 케이스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시술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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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절 : 결절이 생기는 경우, HA필러를 다시 녹여서 없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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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기, 통증, 멍 : 주사 시술을 하기 때문에 붓기와 통증이나 멍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라지지 않고 계속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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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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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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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생제를 처방받아 염증을 가라앉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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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사 : 코 필러를 과량으로 주입한 경우, 혈관 압박으로 인해 괴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되거나, 시술 부위가 멍과는 다르게 검푸르게 변한 경우, 수포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빠르게 조치한다면 괴사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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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저하, 실명 : 눈 주변 부위에 시술을 할 때, 눈과 연결된 혈관을 막게 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간 필러, 코 필러 등 눈 근처에 필러를 주입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필러 시술시 주의사항은?
1. 일반적인 필러 : 식약처에서는 모든 필러 제품에 '사용시 주의사항'으로 다음 문구를 필수로 포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본 제품의 시술에 대해 충분한 훈련을 받은 의사가 시술하여야 한다.
- 시술 전 의사는 환자에게 본 제품의 적응증, 금기사항, 잠재적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야 한다.
- 사용 전 멸균 상태가 손상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 제품라벨 상의 유효기간을 확인한다.
- 혈관폐쇄(이로 인한 조직괴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혈관에의 사용을 피한다.
- 감염 및 염증이 제어되거나 해결될 때까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 포진성 발진(herpeticeruption)이 있었던 환자에 대한 주사(injection)는 포진성이 재발할 수 있다.
- 켈로이드 형성, 과색소침착(hyperpigmentation), 비후성반흔(hypertrophicscar)에 감수성이 있는 환자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
- 임상연구를 통하여 밝혀진 기간 이외의 장기간 사용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2. 입술 필러 : 입술 확대에 대한 별도의 임상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다음의 문구를 필수로 포함해야 됩니다.
- 입술확대술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았다.
3. 원재료에 따라 다음과 같은 문구를 필수로 포함해야 됩니다. 즉, 비흡수성 제품의 경우에는 눈 주변 사용이 금지되며, 흡수성 제품도 사용 금지를 권장한다는 것입니다.
- 흡수성(분해성) 원재료만을 사용한 제품 : 혈관 내에 주입된 경우 실명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가 얇고 혈관에 주입될 가능성이 높은 미간 등 눈 주변 사용 금지를 권장하며, 시술시 특히 주의할 것.
- 비흡수성(비분해성) 원재료만을 사용한 제품 : 혈관 내에 주입된 경우 실명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가 얇고 혈관에 주입될 가능성이 높은 미간 등 눈 주변 사용을 금지한다.
<참고자료>